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생리대 가격 인하 시위 (문단 편집) == 비판 == 우선 생리대 가격 비교에서 문제점들이 지적되었다. '생리대 가격에 대해서' 문단에서 자세히 다룬다. * 시위가 진행됨에 따라 주장하는 바가 흐려졌다. 초기 목적이라는 가격 인하는 온데간데없고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muhan&no=2473220&page=1&exception_mode=recommend|생리는 부끄럽지 않다느니, 자궁이 없으면 말하지 말라느니, 여성에 대한 인식이 이렇게 열악하다느니]] 하며 시위 주제가 [[중구난방]]이 돼버렸다. 생리 처리에도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소녀로부터 촉발된 이슈이니만큼 생리대 가격, 저소득층 지원, 생리와 관련된 일체를 에둘러 말하는 문화 등 여러가지 논제가 나왔는데,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고 그 여러가지 논제 모두에 이입해버린 결과로 보인다. * 그들이 전시한 생리대는 피를 표현하고자 붉게 물들어 있었다. [[http://www.womennews.co.kr/news/95452#.V3pRIVSLSUn|사진 주의]] 피는 그 자체로도 혐오와 공포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일상에서 피를 보는 상황이란 대개 누군가 고통을 겪었다는 것을 연상하게 되며, 사회성이 길러진 인간은 그 고통을 알고 있고 그에 공감하여 작든 크든 괴로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뉴스나 방송에서 피를 [[검열|모자이크 처리]]하고, 피 튀기는 영화나 게임에 [[19금]] 딱지를 붙이는 이유이다. 생리가 혐오스럽든 아니든, 진짜 생리혈인지 아닌지는 차치하고서라도 피를 '묘사'한 물건을 거리의 시민들에게 보여주려고 전시한 것은 충분히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시위에서 과격한 표현을 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작게는 구호를 크게 외치는 일이 있고, 맞서고자 하는 상대의 상징을 불태우는 등의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한다. 이는 충격적인 장면을 각인시켜 세간의 관심을 얻고자 하는 일이다. 그러나, 그러한 목적을 위해 생리혈까지 내세우는 것이 얼마나 원색적이고 선정적인지에 대한 선은 개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비판의 여지가 분명히 존재한다. * 위에 대응하기 위해 '생리는 자연스러운 행위이니 전혀 더럽지 않으며, 피묻은 생리대를 걸어도 문제없다'라는 주장이 나왔는데, '더럽다'는 의미는 중의적이다. ~~그럼 환자들 피묻은 붕대로 위생에 전혀 문제없겠네~~ ~~사실 이것도 시위 주제는 아니야~~ 그러나 이 부분은 굉장한 착각인 것이 원래 '''위생적'''으로 더럽다는 의미는 '''1. 세균이 포함되어있다. 2. 이물질이다 3. 쉽게 부패한다 ''' 중 하나만 포함되어도 위생적으로 더럽다고 하는것이다. 1번의 의미 세균이 포함되어있다는것에 해당하는것이 대표적으로 [[똥|대변]]이다. 그러나 상당수의 '''더럽다'''는 물질은 1번이 포함되지 않는다. 100도에서 오래끓인 선지국, 김치찌개는 세균이없고, 인체에서 나온 땀 오줌에도 세균은 없다. [* 100도의 온도로 10분을 끓은 스프는 이미 세균이 없는 멸균상태지만, 스프가 와이셔츠에 묻으면 더럽다고한다. 김치국같이 선명하고 색이 강한 국이 와이셔츠에 묻으면 더 심하겠지. 김치끼개를 인사동 거리에서 대량을 거기에 붓거나 벽에 부으면 깨끗하다고 할 사람은 없다. ] 인간의 몸에서 배출되는 물질은 '''대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생리혈처럼 세균이 없지만, '''위생적'''으로는 청결하지 않다고 여겨진다. 땀, 콧물, 소변 등이 모두 원래 세균을 포함하지 않는다. 외부로부터 세균, 바이러스가 유입이 되지 성병 등을 보유한 보균자가 아닌이상 무균, 무바이러스 상태이다. [* 생리혈이나 소변은 성병이 걸린 경우 성병균을 포함하긴한다.] 그런 이유로 체액은 더럽다고 여기고 빨리 씻어내고자 한다. 생리혈 역시 그러하다. 애초에 생리대 자체가 생리혈을 위생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나온 제품이다. 더구나 혈액은 일반적인 오염물질과는 다르다. 피와 오줌은 몸속에서 나오기때문에 사실 일반적으로는 청결하긴 하다. 문제는 피는 그 인물의 여러가지 감염된 세균이 포함한다는것이다. [[ 바이러스성 간염]] [[에이즈]]등이 주로 혈액으로 감염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그런 이유로 의료기관에서는 혈액이 묻은 물질-- 붕대, 솜, 주사기-- 등은 쓰레기 봉투에 폐기하는게 아니라, 전문적인 폐기물처리회사를 거쳐서 폐기한다. 더구나 배설기관 근처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똥이나 오줌과 궤를 같이 하는 오물로 여기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사실 생리혈이 배설물은 아니다. 노폐물이라고 하기 어렵다. 진짜 배설물인 오줌도 건강한 사람이라면 배출 직후에는 무균 상태다. 그러나 오줌은 보통 성병에 걸린 경우에 성병 세균을 포함하지만, 혈액 역시 그 B형 간염, 에이즈 등 각종 그 사람의 몸속의 질환의 원인균이 포함된 상태로 배출되기때문에 의료기관에서 화장실에서 소변보는건 문제없지만, 피묻은 경우는 반드시 의료전문폐기물 업체에서 폐기하게된다. 그리고 생리혈에는 여러가지 유기물이므로 부패하기 쉽고, 따라서 부패한 상태를 자주 접하게 되므로 진짜 더러운건 맞다. 물론 몸속에서 나온 물질중에서 애초에 세균덩어리는 똥이다. ]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자연스럽다는 것과 더럽지 않다는것은 애초에 전혀 관련이 없으므로 틀린 주장이다. 오줌이 나오는 과정은 명백히 자연스러운데, 따라서 오줌이 더럽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가? 사실 더럽다는 기준이 세균이 있다없다만이 기준은 아니다. [* 사실 오줌이나 땀은 세균이 적과 부패할 우려가 거의 없지만, 오줌의 포함된 암모니아는 옷에 묻으면 색이 배고 냄새가 난다. 즉, 세균이 있어서 더러운 게 아니라 세균이 없어도 특정 물질이 포함되어 더럽다고 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여성이 성병에 걸려 있지 않은 이상은 생리혈 자체에 세균이 없지만 앞에서도 이야기했듯, 냄새가 나고 색이 묻고 유기물이라 곧 부패하기 시작한다... 100도의 온도로 끊인 수프는 세균이 하나도 없지만, 수프를 와이셔츠에 흘리면 와이셔츠가 '더럽혀졌다'고 보통 이야기한다. ]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 문서에서 말하는 "더러움"은 도덕적으로 더럽다는 의미가 아닌, 위생적으로 더럽다는 것이다. 인간은 더러운 대상에 대한 불쾌감과 도덕관념에 위배되는 대상에 대한 불쾌감을 정서적으로 똑같이 처리하므로, 이 문서에서 더럽다고 말하는 것이 "여성이 생리를 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따위의 의미로 오해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한 시각이 분명히 존재하기는 한다. 여성들은 생리대를 감추려고 주머니를 만들며, 생리를 '그날', '마법', '대자연' 등으로 돌려 말하고, 냄새를 가리려고 갖은 방법을 쓰는 등 '''생리를 안 하는 것처럼 보이려고''' 애를 쓴다. 이런 행동을 하게 되는 '''이유'''가 바로 '''생리가 도덕적으로 더럽게 취급되는''' 풍조이다. 생리가 더럽냐고 외치려면, 여기에 대해서 더 명백히 했어야 했다. 이렇듯 이해가 갈리는 것은 시위의 주제가 흐려진 것에서 기인한다. 생리는 부끄럽지 않다고 말하긴 했지만, 애초에 '더럽다'가 위생 면이니 도덕 면이니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그들의 메시지가 명확하지 못했음을 반증한다. [[워마드|시위를 주관한 단체]]를 안다면 후자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들의 전과를 생각할 때~~ 어느 쪽의 주장인지 확신하기 어렵다. 그리고 무엇보다 생리대는 2004년 참여정부 때부터 '''부가가치세가 안 붙는다'''. 즉 세금이 안 붙는 물건이라 정부에 시위해도 소용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